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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처럼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랩의 물결
바벨탑처럼 혼란스러운 아프리카 랩의 물결
  •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 승인 2015.03.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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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은 2000년대 초에 아프리카대륙서부터 가지를 치며 번식했다.세네갈, 말리, 콩고,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젊은이들은 랩에서 그들의 반항과 욕구불만의 배출구를 발견하며 그들 나름의 랩을 창조했고, 미국에서까지 음악적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장-크리스토프 세르방(언론인)



“이 음악은 사회적으로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한 젊은이들을 음악이라는 주제 주위로 끌어 모으는, 다시 말해 그들의 인종적 차이를 지워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랩은 말하는 거리다.우리의 국가지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랩을 듣는 편이 좋을 것이다.” 세네갈 최초의 랩 기획음반인 ‘다합(Da Hop)’(1)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여든 래퍼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생각을 펼쳐보였다.아프리카 인구의 반을 차지하는 15~25세의 아프리카 청년들이 랩에 열광하고 있다.1990년대 초만 해도 아프리카 부르주아들이 단순히 흉내내는 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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