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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토리노 철도가 가져올 환경재앙
리옹-토리노 철도가 가져올 환경재앙
  • 세르쥬 카드뤼파니
  • 승인 2015.04.0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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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벵스 부근에서 전투경찰이 던진 수류탄을 맞아 사망한 환경보호운동가 레미 프레스는 농업 생산성제일주의의 일탈을 상징하는 저수지 댐 건설 반대 시위에 참가했었다.시대에 뒤진 개발모델에 집착하는 태도는 지역 주민과의 깊은 골을 만들어 낸다.이처럼, 주민들은 가끔 리옹-토리노 간 고속철도 건설 같이 불필요한 대형사업에 맞서 대항한다.

짙푸른 하늘 아래, 포도밭으로 뒤덮인 언덕과 고래등 같은 편암 돌지붕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촌락들이 펼쳐져 있다.그리고 한편으로는 산 사면에 흘러내린 돌덩어리들과 기암괴석의 가파른 봉우리. 이런 것들이 어우러진 지점에서 계곡 위쪽으로 펼쳐진 절경은 탄성을 자아낼 수도 있다.하지만 반대로 가슴이 미어진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왜냐하면 이 빼어난 절경은 산사면의 위쪽으로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분에만 남아있기 때문이다.그 아래의 나머지 경관은 고속도로에 의해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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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쥬 카드뤼파니
세르쥬 카드뤼파니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