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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도 시설도 내·외국인 구별
화폐도 시설도 내·외국인 구별
  • 김신환 | 여행작가
  • 승인 2009.06.0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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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는 2개의 경제가 돌아간다.모든 요금이 외국인과 내국인을 차별해서 받는다.이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흔히 쓰는 방식이다.보통 외국인은 같은 것을 사용해도 내국인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값을 내야 한다.여행자들은 2개의 화폐를 사용하는 것에 혼란을 느낀다.그러나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외국인이 아닌, 쿠바인처럼 생활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내국인이 쓰는 화폐는 모네다라 부른다, 외국인은 컨버터블 페소를 쓴다.컨버터블 페소와 미국 달러의 환율은 100:90이다.즉, 100달러를 바꾸면 90컨버터블 페소를 준다.이전까지 달러와 컨버터블 페소의 환율은 1:1이었다.여행자들은 컨버터블 페소로 환전할 필요가 없이 달러로 지불했다.그러나 2004년 미국 달러에 대한 평가절하를 단행하면서 더는 미국 달러를 쓸 수 없게 됐다.따라서 유로화나 엔화를 가져가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쿠바에서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사용하는 화폐만 다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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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환 |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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