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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 5-6월 양적완화 확대 할 수도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 5-6월 양적완화 확대 할 수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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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느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ECB가 5-6월에 걸쳐 양적완화(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CB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꾀레 이사가 전날 영국 런던에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비즈니스스쿨, 브래반 하워드 금융분석연구소, 영국 경제정책연구소(CEPR),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공개했다.

꾀레 이사는 당시 연설에서 "우리는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전통적인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유동성이 특별히 줄어드는 채권시장의 계절적 요인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며 "만약 필요하다면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에 일부 (자산매입 규모의) '뒷 싣기'(back-loading)를 함으로써 (미리) '앞 싣기'(front-loading)를 완료해둘 것"이라고 말했다. ECB의 5-6월 자산매입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 매입 규모를 줄여 양적완화의 규모를 배분하겠다는 의미다.

ECB는 지난 1월부터 내년 9월까지 총 1조1000억유로를 들여 유로존 각국 국채 및 민간채권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시행 중이다. 그는 "시장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몇 주에 걸쳐 (ECB의) 자산매입 규모가 늘어났다고 관찰할 수 있지만 이는 최근 일련의 시장 변동성들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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