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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입, 봄(春)맞아 활성…’헤이딜러' 등 중고차 경매 어플 웃는다
중고차 매입, 봄(春)맞아 활성…’헤이딜러' 등 중고차 경매 어플 웃는다
  • 박학렬 기자
  • 승인 2015.05.2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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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중고차시세가 높아지는 봄(春)맞이 중고차 거래 활성화 시즌이 다가왔다. 소비자들은 중고차매입 시세를 알아보고, 조금 더 좋은 중고차 시세에 판매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수많은 전화를 돌리거나 비교하면서 내 차를 중고차 딜러에게 팔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물론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 경매장들이 있으나 이는 실제로 차를 경매장에 이동해야하므로 이용과정이 번거롭고, 출품을 할 때부터 수수료를 내야하는 부담이 존재한다.

◇집에서 전국 딜러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중고차 경매’ 앱들 활성
이런 평가 속에서 최근 오프라인 경매장의 번거로움을 제거하면서, 경매의 장점인 수 십명 단위의 중고차 딜러들을 경쟁시킬 수 있는 중고차 경매 앱들이 대거 출시되었다. 판매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발품’을 팔거나, 직접 중고차 경매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집에서 앱으로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올려서 중고차 경매를 신청하고 차량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고차 경매 앱 중 '헤이딜러’ 앱 성장세와 높은 소비자 평가 돋보여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고차 경매 시장에는 20개가 넘는 중고차 경매 앱이 나와있으며, 이 중 소비자 편의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400명 이상의 우수한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헤이딜러’앱이 주목받고 있다.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 수와 거래대수가 매월 50% 씩 성장하고 있기 때문. ‘헤이딜러’는 서울대학교 창업센터와 SK플래닛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없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사진 5장을 올리면, 개인이 비교하기 힘든 전국 400명 중고차 딜러들에게 알림이 전송되며, 이들 중 매입 의사가 있는 딜러들이 경쟁적으로 견적을 제시한다. 그래서 중고차 시세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빠른 시간 내에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인증 딜러들의 실제 고객 거래후기와 거래 중재시스템으로 신뢰도 확보
헤이딜러 인증 딜러들은 소속 상사, 고객 거래 후기 등이 투명하게 표시되기 때문에 거래하고 싶은 딜러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딜러의 출장 매입이 진행될 때 헤이딜러의 매니저가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거래 과정을 중재하고 부당한 감가가 없도록 감독해주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거래중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 셈이다.

실제 신차를 구입하면서 헤이딜러 앱을 통해 타던 K5 중고차 차량을 판매한 관악구 이수현씨는 “아는 중고차 딜러가 알아봐준 차량 금액보다 50만 원 더 높은 가격에 하루 만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었다”며, “딜러가 다음 날 바로 찾아와 차량을 매각할 수 있어서 중고차 시세가 변동할 틈 없이 빨리 판 점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헤이딜러 앱을 비롯해 중고차 경매 앱들의 성장세를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헤이딜러 앱은 안드로이드(http://bit.ly/1IiYsaQ)와 아이폰(http://bit.ly/1P2Gf6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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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렬 기자
박학렬 기자 reporter66@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