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적 ‘정복욕’ 사고파는 상업주의만 만연초보자들, 온갖 편의 제공받아 자기만족 즐겨
에베레스트를 필두로 한 히말라야 최고봉들이 전세계 알피니스트의 관심을 받은 지 거의 200년이 되었다.탐험의 형식과 정신은 시대와 그 지배적 이데올로기- 19세기의 정복 욕망과 양차 대전 시기의 민족주의 같은- 에 따라 변화했다.오늘날 고봉 정복의 강박관념 때문에 히말라야 고봉들은 훈련받지 않은 여행객들의 자기만족 수단이 돼버렸다.여행객들은 경솔함의 대가로 때때로 목숨을 지불해야 했다.▲ 히말라야 산맥. 위와 아래의 상세 지도는 8천m급 14좌의 이름과 고도, 첫 등정 국가와 등정 시기를 표기했다.
지상 최고봉이면서 신비에 싸인 에베레스트는 네팔과 중국 국경지대인 히말라야산맥에 있으며 높이는 8848m다.2007년 가이드 뤼도빅 샬레아는 티베트 쪽 경사면으로 에베레스트를 등반했다.“에베레스트는 이제 경험 많은 산악인들이 마지막에 달성하는 목표가 아니라 인간이 소비하는 하나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