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총무성 발표전 시장이 조사한 예상치의 중간값은 전년 대비 보합이었다.
앞서 4월에는 0.3% 상승했으나 지난해 소비세 인상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CPI는 제자리 걸음이었다.
5월 분부터 소비 증세 영향은 모두 없어졌다.
근원 CPI는 이로써 2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근원 CPI는 소비자물가에서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이 제외된 값이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는 전년보다 0.5% 상승했고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에서 에너지품목까지 뺀 근원-근원 CPI는 전년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발표된 6월 도쿄 지역 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경우 0.1% 상승했고 신선식품을 포함한 경우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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