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6일(현지시간) 그리스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하락으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1.24% 하락한 378.68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2.22% 내린 3365.20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76% 하락한 6535.68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1.17% 내린 1500.6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1.52% 하락한 1만890.63를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2.01% 내린 47611.5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있었던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긴축 반대 민심이 압도적인 표차로 드러남에 따라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증가, 투심을 위축시켰다.
다만,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일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재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며 낙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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