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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포비아’, 불온한 진실
‘플루포비아’, 불온한 진실
  • 드니 뒤클로 | 인류학자
  • 승인 2009.09.03 14:0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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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은 낮으나 정치사회적 충격은 커
공포감 확대 뒤엔 음모론과 반성론 교차
세계보건가구(WHO)에 따르면 지구 북반구 국가들은 이미 10억 개 이상의 인플루엔자A(H1N1) 백신을 제약업체에 주문했다.하지만 가을 초까지 공급 가능한 물량은 한정돼 있다.선진국은 저마다 전염성이 높지만 발병률은 낮은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경제 및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예방 조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치권과 언론이 지나치게 호들갑을 떤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객관적 사실과 위험성을 동등한 차원에서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오늘날 기술·외국인·테러리스트·질병 등의 위험성에 대한 대형 공포들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이를 부추겨 이익을 챙기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사실 치안 당국에서부터 제약업계에 이르기까지 불안감은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따지고 보면 신종 플루가 유발한 패닉은 사회를 들여다보는 거울 구실을 한다.이제 모든 것은 ‘계속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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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뒤클로 | 인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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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국민연금 2009-11-23 12:34:30
안그래도 뭔가 조작의 여지가 느껴지는 신종플루경계태세였슴돠~~ 전 백신을 불신하여 백신대신 김치와 산삼으로 면역력을 키울생각이심돠~ ㅋㅋㅋ

wlsl 2009-11-05 17:16:13
프랑스어를 번역한 탓에 읽기 피곤한 말이었지만, 매우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글이었습니다. 마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글인것처럼 ... 저는 학교 보건교사입니다. 요새 날마다 야근해요(흑) 일하면서 억울하고 사람들의 여러 의견이 지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일해도 실무진을 늘 (매우 저렴한 시각으로) 비판하기만 하는 엠비씨(kbs는 안보므로 알 수 없음)기자들이 읽어봤으면..

... 2009-09-13 09:14:16
그러나 말해도 잘 안먹히지요.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께는 더욱요.

솔직히 전 이전 촛불집회때 광우병에 대한 공포로 촛불시위 나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는데
(전 공포보다 분노가 컸습니다. 어디서 감히! 같은 거죠.)
이번 신종플루 사태를 보니.. 그 때 무서워서 나온 분들이 꽤 있겠다 싶어 씁쓸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전 집회로 부터 좋은 걸 하나 배웠네요.
공포의 정치.
국민들의 두려움을 조장하고, 몰아붙이는

편집자 2009-09-11 11:39:58
르 디플로입니다. 원문을 다시 확인해 보았으나 번역이 잘못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읽을 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무엇보다 원문의 단락 나눔이 적절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독자님께서 지적하신 문장은 다음 단락에 가서 닿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문장을 조금 다듬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게슴츠레 2009-09-09 17:02:30
<실질적 위험과 허상 구분해야>절의 세 번째 문단 첫 번째 문장에서 "그와 동시에 더욱 효율적인 대응 방식 마련이 가능해졌다."는 "그와 동시에 더욱 효율적인 대응 방식 마련이 불가능해졌다."가 아닌가요? 현재 번역문은 문맥상 뭔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