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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달러,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3개월래 최고
美달러,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3개월래 최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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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가치가 20일(현지시간) 약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상승한 97.9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한때 98.088까지 상승하며 지난 4월23일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1.0828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15% 상승한 124.39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힘을 얻음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금값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4bp(0.01%) 상승한 2.372%를 기록했다. 또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전장 대비 온스당 2.8% 급락한 1102.05달러를 기록했다.

웰스 파고 시큐리티스의 에릭 바일로리아 외환 전략가는 "높은 국재금리와 낮은 금값이 미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라며 "이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을 뒷받침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트 미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주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 수준을 정상화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연내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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