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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아베, '지지율 하락'에 방송 연속 출연
초조한 아베, '지지율 하락'에 방송 연속 출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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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례적으로 장시간 TV에 출연해 안보 관련 법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21~22일 이틀 동안 민방TV프로그램에 총 2시간30분 출연했다고 전하며, 현역 총리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처럼 장시간 TV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불행히도 (안보법안에 대해) 엄격한 비판이 있다. 빈틈없이 설명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하는 등 내각 지지율 급락의 원인이 된 안보 법안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집권 자민당의 인터넷 방송에도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0일에는 후지TV, 21일에는 BS닛테레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편 아베 내각이 안보 법안을 지난 16일 중의원에서 강행 처리한 뒤 지지율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의 극우매체인 산케이(産經) 신문 조사에서 조차 아베 내각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가 2012년 말 2차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정평가를 밑돌았다.

산케이와 FNN(후지뉴스네트워크)가 18~19일 실시한 합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39.3%로 지난 6월 말 조사 때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2.6%로 10.2% 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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