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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렘 표절 논란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렘 표절 논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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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렘(좌측)과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로고. ⓒ 뉴스1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30일 2020년 도쿄올림픽의 엠블렘이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로고와 흡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조직위에서 국내외 상표를 조사했다.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유사성은 "개인의 주관에 의한 것이다. 정보로서는 코멘트는 자자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에주 극장의 로고는 흑과 백 2가지 구성이어서 색상은 다르지만 올림픽 엠블렘에 그려진 도쿄(Tokyo)와 팀(team), 투모로우(tommorrow)의 머리 글리 'T'의 형태가 유사하다.

극장의 로고를 디자인한 올리비에 데비는 일본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에 친구로부터 이메일로 전해들어 놀랍다. 유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대응방법은 결정하기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0년 올림픽 엠블렘 디자인은 조직위가 공모한 국내외 104개 작품에서 아트 디렉터 사노 켄지로(佐野研二郎)의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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