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경제적 수도인 산타크루즈 예수상 광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 앞에서, 하얀 예복을 입은 교황은 ‘사람을 죽이는 경제’, ‘우상이 돼버린 자본’, ‘돈을 향한 고삐 풀린 야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7월 9일 가톨릭교회의 수장은 자신이 태어난 라틴아메리카 대륙뿐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악마의 배설물’(1) 냄새를 풍기는 자본의 ‘교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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