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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빈곤층을 갈취하는 기술
미국에서 빈곤층을 갈취하는 기술
  • 막심 로뱅
  • 승인 2015.08.3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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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초상화> 지난해 미국 대학생들의 부채는 1조 2천억 달러를 기록하였다.은행은 상환 능력이 없는 고객들에게 각종 불이익을 주면서 이를 빌미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반면 빈곤 지역에는 지점조차 내지 않는다.이에 주민들은 ‘탐욕스러운 고리대금업자’의 구멍가게로 내몰리고 있다.

뉴욕 지하철 고가다리 아래를 지나는 센트럴 브룩클린의 중앙도로 브로드웨이. 이곳에 위치한 수표/현금 교환소에서 카를로스 리베라는 카운터 유리창 건너편에 앉아 있는 여직원에게 날짜를 며칠만 더 미루어 달라고 간청한다.“No tengo los 10 pesos(10달러가 없어요.)” 이 상점들은 브룩클린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전화번호부에 등재된 곳만 236곳이다.낡은 외관을 가리기 위한 화려한 페인트칠과 네온사인, 그리고 달러 표시와 'CASH'라고 적혀 있는 간판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이곳에서는 현금거래만 하는 것이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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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로뱅
막심 로뱅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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