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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는 어떻게 약속을 저버렸나
그리스 정부는 어떻게 약속을 저버렸나
  • 밥티스트 데리크부르그
  • 승인 2015.08.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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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관으로부터 모욕을 당하면서도 유로존을 떠나지 않겠다고 결심한 알렉시스 치프라스 정부는 모두 그리스 국민의 의지였다면서 합의안 서명을 정당화했다.그리고 그는 다른 대안을 제시할 만한 경험 많은 지도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시리자가 집권한 후 지금까지 그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당원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게 더 적절한 것 같다.

▲ <천체와 재앙> 2015년 7월 30일 아테네. 작열하는 태양과 무더위로 한산한 도시에서 시리자 중앙위원회는 창당 이래 가장 중요한 회의를 열었다.지난 1월 총선에서 36.34%의 득표율을 보이며 의석 149개를 차지한 시리자는, 긴축정책을 끝내고 유럽연합집행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의 감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최초의 그리스 정부를 구성했다.그렇지만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7월 13일, 향후 3년간 추가로 8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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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스트 데리크부르그
밥티스트 데리크부르그 전(前) 아테네 고전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