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5일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데이비드 케머룬 영국 총리가 리비아를 깜짝 방문한 것을 누가 아직 기억하고 있겠는가? 벵가지시에 구름처럼 모여든 군중들 앞에서 프랑스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용기를, 용서와 화해를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1) 프랑스 언론은 사르코지의 연설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무하마르 카다피 친위대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음을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였다.4년이 조금 지난 후, 상황은 환멸과 우려로 바뀐다.불안정한 정치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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