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송곳>의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송곳>이 연재되고 있는 포털사이트에서의 찬사는 두말할 것 없고 댓글난에는 자신의 직장에서 일어나는 사연을 토로하거나, 이 웹툰을 읽고서 떼인 임금을 받아냈다고 환호하는 독자들이 속속 등장하기도 한다.또한 이 웹툰은 ‘노동운동의 교과서’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지난 5월에는 만화전문출판사가 아니라 창작과비평사에서 <송곳> 1~3권이 출간되었으며, JTBC에서는 이를 드라마로 제작해 오는 10월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아직 완결되지도 않은 웹툰 하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노동자와 메이저출판사, 종편방송을 넘나들며 그 영향력을 쉼 없이 뿜어대고 있다.
만화 성공에 힘입어 10월 경 드라마 선보여 물론 웹툰이 대중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참신한 스토리의 보고로 인정받은 지 오래 되었기에 오프라인에서의 출간이나 드라마제작 등은 크게 놀라울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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