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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권력의 화신’ 오르테가의 야욕
니카라과 ‘권력의 화신’ 오르테가의 야욕
  • 모리스 르무안|<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10.0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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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사람들이 친숙하게 ‘다니엘’이라고 부르는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소모사 독재 정권 종식 후 다른 8명의 반군 지도자와 함께 산디니스타 집단지도체제 정부를 최초로 구성했던 젊은 게릴라의 모습과는 동떨어져 있다.

미국이 침략전쟁을 일으키는 동안 위계적 권위주의가 FSLN에 뿌리를 내렸다.모든 종류의 불화가 혁명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1990년의 선거 패배가 상황을 바꿔놓게 된다.패배 때문에 적어도 상황을 바꿔야만 했다.당내 민주의의에 대한 요구가 FSLN 내부에서 거세진다.오래전부터 세르히오 라미레스 전 부통령 주변에 결집한 ‘개혁론자들’과 오르테가의 ‘근본주의자들’ 사이에 갈등이 싹트고 있었다.이런 갈등은 1994년 5월의 임시전당대회에서 폭발한다.갈등은 5월 9일 라미레스파의 무조건적 축출과 더불어 절정에 이른다.이때부터 FSLN 내부의 반대자들이나 오르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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