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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가스를 둘러싼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갈등
지중해 가스를 둘러싼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갈등
  • 바쉬르 엘쿠리
  • 승인 2015.10.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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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집트 영해에서 발견된 천연가스는 동부 지중해가 자원의 보고임을 반증한다.이 ‘해상의 보물’은, 장기간 석유 수입에 의존해온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해양 국경이 명시돼 있지 않아 국가 간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그 대표적인 경우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다.


1948년 이스라엘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서로 간 국경을 설정하려는 시도조차 없었던 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이는 이들 두 이웃 국가가 2011년부터 벌여온 체바(Chebaa) 농장 주변 영토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여전히 못 찾았기 때문이다.탄화수소의 보고인 이 해상지역을 놓고 양국이 갈등을 겪고 있는 셈이다. 약 870㎢ 면적을 지닌 이 지역은 레바논이 자원탐사 개발 중인 해양 공간의 3%를 차지한다.국제해상법이 설정한 배타적 경제 수역(EEZ)은 자국 연안으로부터 200해리(대략 370km)까지이다.시추 작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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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쉬르 엘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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