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중국식 '보편주의' 향한 중국의 야망
중국식 '보편주의' 향한 중국의 야망
  • 안 청
  • 승인 2015.10.30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의주를 앞발로 누르는 자금성의 사자상> 중국이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듯하다.이러한 가운데, 사람들은 중국이 주장하는 보편성과 새로운 세계성의 능력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보편성’에는 보편적인 것만 빼고 모든 것을 아우른다는 역설적인 의미가 담겨있다.그래서 중국의 관점에서 보편성을 거론한다는 것은, 이러한 역설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셈이다.



지난 2천 년 간, ‘중국(中國)’은 스스로를 ‘세계의 중심’이라 여겼다.나아가 자국이 곧 세계라 여기는 독특한 발상을 보였다.20세기 초반까지, 중국은 스스로를 기꺼이 ‘천자(Tian zi)’가 지배하는 ‘천하(Tian xia)'라 칭했다.중국의 규범집에 등장하는 수많은 문구들은 “중국은 세계다, 즉 문화 확산의 중심지다”라는 생각을 강조하고 있다.공자의 &l...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안 청
안 청 lemonde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