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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캠핑 ‘비박’의 작은 모험
하룻밤 캠핑 ‘비박’의 작은 모험
  • 김지연
  • 승인 2015.12.0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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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의 산업화와 노동시간의 단축은, 소수의 상류층만이 즐기던 자연에서의 여가문화를 확산시켰고, 노동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여가문화’가 시작됐다.노동자들이 즐길만한 문화시설이 충분치 않던 당시, 여가란 야외에서의 뱃놀이나 식사 정도였다.반면 현대의 도시는 시내에서 대부분의 여가활동이 가능하다.서울만 보더라도, 영화관이나 공연장, 가벼운 운동이 가능한 스포츠 시설들이 즐비하고, 실내에서 암벽 등반과 썰매 같은 다이내믹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또 한강에서 수상스키를 타거나, 서울숲에서 사슴을 만나는 등 자연과 더 가까운 체험도 가능하다.

그런데 이토록 편리하고 즐거운 도시를 벗어나 자연, 그것도 깊은 자연 속으로 떠나는 이들이 있다.현재의 3040세대. 상대적으로 풍요롭게 자랐고, 개성 있는 즐거움을 추구할 줄 알며, 자신의 관심사를 위해 거침없이 소비하는 세대다.이들이 사회적 경력을 쌓고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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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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