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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질’하는 브라질 국회의원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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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아 우알랄로
  • 승인 2015.12.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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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미-꿈 시리즈 N°3> 2014년 10월 가까스로 재선에 성공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페트로바스와 관련한 대형 부정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지지율이 추락하자, 우파와 손을 잡고 반대 세력들의 반발을 잠재우고자 했다.그러나 이는 안타깝게도 자유주의자들을 자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호세프 대통령은 현재 모든 지지 기반을 잃어버린 채, 정치보다는 사사로운 이익에 관심이 더 많은 의원들을 상대로 고군분투 중이다.


브라질은 현재 3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바로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제도적 위기이다.지난 12년간 고속 성장을 이어온 라틴 아메리카의 강대국인 브라질의 경제는 침체에 빠졌다.올해 GDP는 3% 하락이 예상되고, 경기 침체는 실업률 상승(올해 8%, 2014년 4%)과 인플레이션(올해 9.5%)의 여파로 인해 2016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우마 호세프 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여름부터 각종 악재들이 겹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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