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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아프리카, 살육의 향연
중부 아프리카, 살육의 향연
  • 제라르 프루니에
  • 승인 2016.0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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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의 정치적 위기로 1년 만에 수백 명의 사망자와 수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지난 1월 말, UN은 분쟁의 ‘민족적 측면’이 확대되고 있다는 ‘비상 신호’를 감지했다.복잡하게 얽힌 경제와 정치적 요인들 때문에 불길이 이 작은 나라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에 번질 위기에 놓였다.

아프리카 대호수 지역, 특히 르완다와 부룬디에 대한 현 시각을 다원적으로 결정짓는 기억들이 있다.1994년 르완다 투치족 대학살에 대한 기억과 이보다는 약하지만 폭력의 규모는 더욱 컸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을 초토화시킨 1996~2002년 전쟁에 대한 기억이다.(1) 르완다 대학살로 약 80만 명이 사망했으며, 뒤이어 DR콩고에서 발생한 다국적 전쟁은 3백만여 명의 목숨을 빼앗아갔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분쟁이었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과 그에 따라 절정으로 치달은 결과들은 당시 사건들을 지나치게 단순화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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