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호수 지역, 특히 르완다와 부룬디에 대한 현 시각을 다원적으로 결정짓는 기억들이 있다.1994년 르완다 투치족 대학살에 대한 기억과 이보다는 약하지만 폭력의 규모는 더욱 컸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을 초토화시킨 1996~2002년 전쟁에 대한 기억이다.(1) 르완다 대학살로 약 80만 명이 사망했으며, 뒤이어 DR콩고에서 발생한 다국적 전쟁은 3백만여 명의 목숨을 빼앗아갔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분쟁이었다.
1994년 르완다 대학살과 그에 따라 절정으로 치달은 결과들은 당시 사건들을 지나치게 단순화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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