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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리할까?…뉴욕서 52% 압도적 지지
트럼프 승리할까?…뉴욕서 52% 압도적 지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4.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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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롱아일랜드‧서부 뉴욕서 강세
   
▲ 트럼프는 뉴욕 주 여론조사에서 52%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확보했다.
위스콘신 프라이머리에서 두자릿수 패배를 맛본 도널드 트럼프가 그의 고향 뉴욕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뉴욕 주 여론조사에서 52%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확보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25%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17%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으며 6%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특히 뉴욕시, 롱아일랜드, 서부 뉴욕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지지율이 지속된다면 트럼프는 오는 19일 치러지는 뉴욕 프라이머리에서 95명의 대의원 상당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최근 낙태 여성 처벌, 핵무기 정책과 관련해 잇단 논란을 빚었지만, 대부분의 뉴욕 주 공화당 유권자들은 이에 동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57%의 유권자는 트럼프의 최근 발언이 자신의 지지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29%는 트럼프를 덜 지지하게 됐다고 답했다.
 
'뉴요커 동료로서 트럼프가 자랑스럽냐, 아니면 부끄럽냐'를 묻는 질문에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답변이 72%로 압도적이었으며 '자랑스럽다'와 '부끄럽다'는 답변은 각각 14%, 13%에 그쳤다.
 
몬머스대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뉴욕 주 공화당 유권자 30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오차범위는 ±5.6%다.
 
트럼프는 위스콘신 경선을 치른 현재 대의원 743명을 확보해 517명인 크루즈를 여전히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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