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침묵, 마음 깊은 곳을 응시하는 지혜
침묵, 마음 깊은 곳을 응시하는 지혜
  • 고세규 | 도서출판 고즈윈 대표
  • 승인 2008.09.29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세규 <도서출판 고즈윈 대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 '26년 만에 이룬 꿈', '유럽의 새로운 발견' 같은 화려한 수사와 함께 프랑스 초고속열차 테제베(TGV) 새 노선이 개통됐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부드러운 출발, 잘 터지는 휴대전화 같은 장점도 강조됐지만, 실제로 타 본 사람에 의하면 승차감 등은 이전 열차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한다.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속도. 프랑스는 1년 전 이 노선에서 테제베를 시험 운행하면서 최고 시속 553km로 달려 세계 기록을 갈아 치웠다.상용 속도도 시속 320㎞로 세계 최고다.파리에서 유럽의회가 있는 독일 접경 도시 스트라스부르까지의 운행시간이 4시간에서 2시간 20분으로 단축됐다고 한다.

스피드는 성공의 핵심 요건 중 하나다.누가 먼저 기술을 확보하는가, 누가 먼저 표준화를 이뤄내는가,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가가 성패를 좌우한다.가장 빠른 자가 가장 강한 자로 통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