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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학살’, 마드리드 법정서 심판받을까?
‘가자 학살’, 마드리드 법정서 심판받을까?
  • 샤론 베유 | 인권문제 전문가
  • 승인 2009.12.0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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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 모르쇠 일관하다 나라밖에서 기소당해
미국·중국 재판중단 전방위 압력 맞선 법원 의지 주목
2002년 7월 22일 자정께, 이스라엘 공군기 한 대가 가자지구의 알다라주 지역에 1t의 폭탄을 퍼부었다.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이었다.당시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고 있던 가자지구의 옛 하마스 군사지도자 살라 셰하데를 목표로 한 군사작전이었다.이 폭격으로 셰하데와 민간인 14명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이 어린아이였다.또한 150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상이었다.인근에 있던 가옥들이 부분적으로 파손되거나 전파됐다.

그로부터 6년 이상이 흐른 2009년 1월 20일, 마드리드에서 페르난도 안드레우 메렐레스(Fernando Andreu Merelles) 판사는 보편적 사법권을 근거로,(1) 전쟁범죄를 획책한 것으로 추정되는 7명의 이스라엘 정치인과 군인을 조사하라는 결정을 내렸다.(2) 스페인 법정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매우 심각한 범죄, 즉 반인권적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것이었다.이런 판결을 뒷받침하고, 알다라주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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