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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도입 10년 , 그 결과는?
유로 도입 10년 , 그 결과는?
  • 프레드릭 르바롱
  • 승인 2009.12.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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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리뷰]
지난 1999년 유로 도입 때는 장밋빛 예언으로 홍수를 이뤘지만, 글로벌 위기 한복판에서 맞는 유로 10주년(1)에 대한 논평은 그때와는 사뭇 다르다.당시만 해도 사람들은 단일화폐를 유럽 경제 건설의 정점, 정치 통합의 매개체, 유럽 경제를 융합해 안정 속에서 성장 모델을 지향하는 수단, 이를테면 유로를 미국과 신흥국가에 맞설 경쟁 도구로 인식했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이사회와 유럽중앙은행(ECB) 집행부 임원을 거쳐 현재 프랑크푸르트대학 금융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유럽중앙은행 정책의 창시자로 불리는 경제학자 오트마르 이싱은 유로를 도입할 때 그리고 유럽중앙은행을 경영할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하지만 그는 자신이 선택해 실행한 정책들의 정당성 여부를 밝히려는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

그는 각국의 유로 도입을 앞두고, 유럽연합이 강제한 경제지표에 맞추기 위해 강박에 가까운 반인플레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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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르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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