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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20년 투쟁, 일터도 지역도 살렸다
노동자 20년 투쟁, 일터도 지역도 살렸다
  • 도미니크 프랑스셰티|노동운동가
  • 승인 2010.01.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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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된 '불굴의 105인' 라시오타 조선소 점거 투쟁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이른바 ‘사회적’이라고 불리는 산업구조 개혁 바람이 불었다.오펠, 필립스, 알카텔 뤼상, 몰렉스 등도 예외가 아니었다.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은 노동자들은 적정한 퇴직 보상금을 받기 위해 싸워야 했다.그러나 1988년 모두가 지중해 조선산업의 종말을 선언했을 때 일부 노동자들은 라시오타 조선소를 점거했다.그들은 10년 동안 불굴의 투쟁을 벌여 조선소를 살려냈다.그 투쟁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자.

프랑스 정부, ‘재산업화’ 명분 흑자 조선소 폐쇄 결정
관공서·은행 점거 등 저항 지속, 수천개 일자리 창출

▲ <르 시드퐁과 노동자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세계 최초의 영화 <라시오타역에 도착하는 기차>를 촬영한 이후 프랑스 부슈뒤론 지역의 작은 항구도시 라시오타는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조르주 프랑쥐가 “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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