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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줄 모르는 미 제국주의의 욕망
지칠줄 모르는 미 제국주의의 욕망
  • 에릭 홉스봄 | 역사학자
  • 승인 2008.10.29 14:2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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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앞세운 미 제국의 헤게모니, 세계에 혼란과 야만 키워
영토·연혁·이념·무역 등… 영국 깨친 '제국의 한계' 미국 알지 못해



16세기 스페인과 17세기 네덜란드는 각기 강력한 제국을 구축하고 있었다.하지만 18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는 대영제국이, 그 이후는 미국이 각각 세계에 분산된 강력한 자원 기지와 광대한 군사력을 앞세워 국제적 야심을 불태운 글로벌 유일 제국의 모델을 보여주었다.해군의 패권이 대영제국의 파워라면, 미국의 능력은 폭탄을 이용한 파괴력이었다.그렇지만 군대의 승리가 결코 한 제국을 영속시킬 수는 없다.왜냐 하면 미·영 제국의 영속성은 우선적으로 그들 주변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대영제국과 미국은 글로벌화한 경제 틀 안에서만 존재하는 부가적인 혜택을 누렸다.두 나라 모두 세계 산업을 지배했기 때문이다.이들 국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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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홉스봄 |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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