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셰익스피어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나
셰익스피어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나
  • 장-미셸 데프라
  • 승인 2016.09.01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르는 언어로 된 걸작을 사람들이 만끽하고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이기도하다.엘리자베스시대의 영어와는 완전히 다른 자신만의 고유어법을 가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어떻게 프랑스어로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까? 여기 한 번역가가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 보인다.
‘파진(Fargin)’은 이디시어(Yiddish language; 중부 및 동부유럽 출신 유대인이 사용하는 언어-편집자 주)로 앞으로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듯한 기쁨을 표현하는 단어다.‘마미흘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는 티에라델푸에고 제도의 아메리카인디언 부족인 예이건 족의 말로, 번역하기 가장 어려운 단어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 단어의 뜻은, 두 사람 모두 원하는 무언가를 상대방이 먼저 행해주기 바라지만, 둘 중 어느 누구도 선뜻 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 주고받는 시선을 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장-미셸 데프라
장-미셸 데프라 파리 10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