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아이티 대지진, 강요된 재앙
아이티 대지진, 강요된 재앙
  • 크리스토프 와르그니
  • 승인 2010.02.04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orizon]
제국주의 몰아낸 노예들의 국가… 건국 이후 침탈 계속
매판세력·정치폭력·재해 시달리다 끝내 최악의 참극
지진 참극을 빚은 아이티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3월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적 차원에서 아이티를 돕기 위한 장·단기 계획이 마련될 것이다.그러나 아이티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어떻게 현실적 청사진을 내놓을 수 있을까?

아이티를 강타한 지진으로 약 15만 명이 사망했다.1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은 건물이 없는 장소로 피신을 하거나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아이티의 역사는 재해로 점철되어 있지만 단지 자연재해라고만 볼 수는 없다.폭풍이 몰아치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한 지역 전체가 고립되기도 한다.포르토프랭스의 페티옹빌 지역에서는 학교 한 곳이 무너져 50명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파고가 심각하게 올라간 것도 아닌데 무리하게 1천여 명의 승객을 태운 400석 규모의 페리가 침몰하기도 했다.(1) 또 태풍으로 수백 명이 죽었다.같은 태풍으로 쿠바나 플로리다에서는 네다섯 명의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