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안 하는 화장품 쓰기
알람이 연거푸 울리자 눈을 뜬다.먼저 샴푸를 듬뿍 짜서 머리를 감는다.비누로 세면을 하고 수건으로 닦은 후, 얼굴이 건조해지기 전에 스킨로션을 뿌려준다.외출복으로 갈아입은 후, 로션-선블록크림-비비크림-파우더 순으로 기초화장을 끝내고 눈썹 그리기와 마스카라, 립스틱 또는 립그로스로 마무리한 후 휴대폰과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선다.평범한 여성의 일상적인 아침 풍경이다.이렇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한 동물실험의 결과물로 머리를 감고, 세면을 하고 또 그것을 얼굴에 발라왔던 것이다.새삼 욕실 선반과 화장대 위의 물건들을 떠올리며 섬찟함을 느꼈다면, 지금부터라도 ‘윤리적 소비’에 동참하면 어떨까? 동물실험 안하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사용하기. 다소 번거로움이 따르겠지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도 위대한 생명존중이다.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서는 “동물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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