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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악몽… '미국의 쇠망'
끊임없는 악몽… '미국의 쇠망'
  • 세르주 알리미 | 프랑스판 발행인
  • 승인 2008.10.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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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절대 패권을 누리던 1952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에게 한국의 군사 작전 지휘권을 빼앗긴 공화당의 영웅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국민들에게 "상대적인 쇠락을 겪는 우리, 자원도 지키지 못하는 무능력한 우리, 증가하는 세금 압박에 시달리는 우리, 현기증 나는 우리의 공적 빚이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걱정스럽게 한다"고 경고했다.
8년 후, 공화당 소속의 부통령 리처드 닉슨과 대선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존 케네디는 '미사일 갭(missile gap)'을 들먹이며 소련에 비해 미국이 기술력에서 뒤떨어졌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케네디가 당선되자, '미사일 갭'은 사라졌으며, 그 후 1974년 워터게이트 스캔들이 터졌고, 이어 인도차이나에서 패배하자 이 슈퍼 강국은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금 의혹을 들먹이며 먹잇감을 찾아 나섰다.
70년대 10년 동안, 미국의 힘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쇠락했다.한 세대 이전에 전쟁으로 파괴되었던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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