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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터키, 동맹인가 숙적인가?
이란과 터키, 동맹인가 숙적인가?
  • 모하마드 레자 잘릴리, 티에리 켈네르 레자
  • 승인 2017.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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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03년 정권을 장악한 뒤 지속적인 동맹 관계의 독일과 대대로 오랜 숙적이었던 이란에 대해 타협적인 외교 노선을 채택해왔다.그러나 유럽연합 가입이 무산되고 ‘아랍의 봄’ 혁명과 시리아 내전 사태가 불거진 후로는 독일 및 이란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갈등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터키와 이란 양국은 때때로 서로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수시로 적대 관계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양자관계에 있어서는 실리주의를 버리지 않았다.그러나 ‘아랍의 봄’을 통해 양국 간의 뿌리 깊은 반목이 드러났고, 나아가 새로운 대립 관계가 형성되기도 했다.시리아 사태와 관련해서도 두 나라에서는 초기부터 이미 불협화음이 감지됐다.(1)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에 별 소득 없이 개혁을 권장했던 터키는 ‘주변국과의 마찰 제로’ 외교 정책에 따라 시리아와의 친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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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레자 잘릴리, 티에리 켈네르 레자
모하마드 레자 잘릴리, 티에리 켈네르 레자 제네바 국제개발 고등교육원 교수, 브뤼셀 자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