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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모래성은 계속 무너진다
두바이의 모래성은 계속 무너진다
  • 이브라힘 워드
  • 승인 2010.03.05 17: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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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국가 부도의 위기
투기자본, 두바이월드 노리고 채권 헐값 매입
공식 공공부채 800억 달러… 실제론 2배 예상

어제, 또다시 치부를 드러낸 두바이는 투기와 극단주의가 넘쳐나는 땅이었다.하지만 두바이도 세계화의 이면에 숨은 위험과 지역 내에 점점 고조되는 긴장감을 피할 수는 없었다.

 2007년과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두바이를 비켜가는 것같이 보였다.두바이의 불빛은 화려했고, 대형 사업이 줄을 이었으며, 국내 펀드는 앞다퉈 해외 은행에 투자했다.(1) 또한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2008년 10월, 에마르사가 추진 중인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두바이 건설이 한창인 가운데, 두바이는 버즈두바이를 능가하는 또 다른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고 선언했다.높이 1km가 넘는 이 바벨탑은 국영 부동산 개발기업인 나크힐사가 추진하고 있으며, 270ha에 이르는 신도시 내 ‘신 두바이의 심장부’가 될 예정이다.주변 시설을 포함해, 총 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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