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새로운 지정학이 펼쳐지는가
▲ <균형ⅩⅡ> 점점 더 고용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르노자동차에서는 6,000명이 해고되고, 니산 자동차와 다임러 벤츠에서는 각각 1,600명과 3,500명이 직장을 잃었다.지난 9월에는 미국에서만 15만9,000명이 일자리를 떠났다.반면 중국에서는 미국의 돈줄로서 국제 경제의 균형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자본의 새로운 지정학이 펼쳐지고 있는가? 2009년 말까지 2억1천만명이 실업자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11월15일, 선진국 및 개발도국들로 구성된 G20 국가들은 긴급 회동하여 세계금융시스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그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물론 워싱턴은 뜬 소문이라 일축했고, 베이징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여하튼 패니매이와 프레디맥은 파산을 면했고, 5천 959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융자를 보장받았다.사실이든 아니든 이 얘기는 자본의 지정학이 변하고 있다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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