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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페론주의자들
‘수수께끼’ 페론주의자들
  • 크리스토프 방튀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17.03.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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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를 가르는 것이 유효한지 묻는 이들이 있다.아르헨티나에서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이 논의가 한층 복잡해졌다.신자유주의자와 보호주의자, 범대서양주의자와 주권주의자, 자유무역주의자와 ‘큰 정부’ 지지자들이 ‘페로니즘’이라는 한 지붕 아래 모였다.


근 20년 전부터 외스터헬트 서클은 매주 월요일, 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고급호텔 바우엔에 모인다.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유명한 이 사교단체의 이름은 1977년 작고한 좌파 성향의 페론주의자,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의 이름에서 가져왔다.화려하게 치장된 정치이념이자 “민족적이고 대중적인 운동”인 페론주의의 지지자들, 지도부들, 명사들, 동지들이 “화기애애하고도 정치적”인 만찬이 차려진 시몬볼리바르룸에 모였다.페르난도 데라루아(급진시민연합)가 정권을 잡은 1999년부터 2001년 12월 사이의 2년 10일을 제외하면 1989년부터 2015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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