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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들을 보호한다는 ‘가짜친구’들
성매매 여성들을 보호한다는 ‘가짜친구’들
  • 릴리앙 마티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원
  • 승인 2017.03.0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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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사랑> [Spécial · 페미니즘의 지난한 전쟁]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1908년 3월 8일, 1만 5천여 명의 미국 섬유산업 여성노동자들이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그러나 여성의 지위는 여전히 답보상태이며,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현실이다.탄핵정국으로 인해 세계 여성의 날이 주목받지 못하는 가운데 본지가 페미니즘을 새삼스럽게 주제로 삼은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본의 횡포로 인해 여성의 삶이 각박해졌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성性 호객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법률이 폐지된 이후, 성매매 여성들은 더 이상 경찰의 검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졌다.이제는 성 매수자들만 처벌받기 때문이다.그러나 성매매 종사자들을 한층 더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새로운 법안은 오히려 억압의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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