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중국 기어 오를라… 사다리 걷어차라'
'중국 기어 오를라… 사다리 걷어차라'
  • 오다이라 나미헤이 | 언론인
  • 승인 2008.10.29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가 좋다면, 차도 잘 팔린다." 경제학자들을 안심시켰던 이 오래된 격언은 오늘날 일본에서 더 이상 의미가 없다.수십 년 동안, 자동차는 일본인들이 최고로 꼽는 상품중 하나였으며, 자동차 기업들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그러나 일본 유수의 중고차 매매 전문 기업인 '걸리버 인터내셔널'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일본 국민의 44%가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1)
 자동차에 대한 감성적인 애착은 새로운 상품의 홍수에 밀려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온 가족이 최신 모델을 구경하기 위해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 이런 저런 모델의 운전석에 앉아 도시나 농촌으로 나들이하는 것을 상상했던 시절은 이미 지났다.1990년대의 경제 위기와 가족 붕괴가 이 같은 현상을 초래했다.90년대의 경제 위기는 사람들의 소비 양식을 완전히 변화시켜, 더 이상 예전처럼 자주 차를 바꾸지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