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정치진영을 X레이로 분석한다면
정치진영을 X레이로 분석한다면
  • 브뤼노 아마블 | 경제학자
  • 승인 2017.03.3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카드뮴> 프랑스는 기이한 민주주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지난 35년 간 집권 정당은 서민층의 기대에 반하는 경제정책을 추구해왔지만, 정작 서민층은 유권자층의 과반수라는 점이다.오늘날 좌·우파 간 이념의 구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블루칼라나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여망을 보면 분명 좌파 사회진영의 존재를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의 정치 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몇몇 현상이 있다.그 중 하나가 후보나 정당이 ‘반체제’를 자처하는 현상이다.가장 대표적인 예가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의 경제부 장관을 지낸 에마뉘엘 마크롱, 니콜라 사르코지 정권의 총리를 지낸 프랑수아 피용이다.그들은 정계를 향한 국민의 불신을 피하겠다며 별안간 체제 반항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말하자면 과거 몇몇 후보자에게 성공의 영광을 안겨준 전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셈이다.가령 1995...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