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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강변에 패인 한국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센 강변에 패인 한국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 최주연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17.03.3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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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센 강만큼 화가들의 영감으로 작용한 것도 드물다.센 강은 오귀스트 르누아르,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구스타브 카유보트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속에 빈번하게 등장했다.뿐만 아니라 루브르 미술관, 에펠탑, 콩코드 광장, 노트르담 대성당이 이 강을 둘러싸며 도시의 시적인 우아함을 완성시킨다.이쯤 되면 그 강물에 특별한 무엇이 흐르고 있음에 분명하다.그런데 너무도 이국적인 센 강, 그리고 파리, 프랑스가 과거부터 우리나라와 전혀 관련이 없지는 않다.19세기 말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을 사귀고 모임을 만들며 프랑스 요리까지 능했던 한국인들이 있었다.그리고 그들은 창조하고, 도전하며 변화를 이끌어냈다.파리는 독립운동의 거점이었고 한국인은 그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프랑스 속 한국인의 역사를 파리에서 교포신문 <파리지성>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정락석씨가 1884년부터 현재까지 모아 꼼꼼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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