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이주자 200만 시대, 외국인과 좋은 이웃되기
이주자 200만 시대, 외국인과 좋은 이웃되기
  • 이문영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 승인 2017.04.28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1년 개봉한 <완득이>의 한 장면.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등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문제에 대해 다룬 영화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발표한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2017년 벽두부터 온 세계가 시끄러웠다.행정조치가 발표된 직후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이 90일간 금지되고, 난민 입국 프로그램이 120일 동안 중단됐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과 우익 포플리즘
그 결과 이미 미 입국을 허락받은 7개국 출신 국민은 물론, 휴가나 외유 등으로 잠시 해외로 떠났던 7개국 출신 미국 영주권자마저 공항에 발이 묶였다.이 조치는 ‘이민자의 나라’라는 미국의 정체성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뿐만 아니라, 이동과 거주의 자유를 보장하는 보편적 인권의 심대한 침해라는 점에서 논란거리가 될 법하다.물론 미국 내에서도 이 행정조치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았다.미국의 각 주 법원...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