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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눈으로 본 ‘알파고 바둑’의 미학
들뢰즈의 눈으로 본 ‘알파고 바둑’의 미학
  • 배인철  문화평론가
  • 승인 2017.06.0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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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날 창조했습니다.그렇다면 당신은 누가 창조했습니까?”

-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중 데이빗의 대사
알파고 vs. 인간 = 계산력 vs. 직관?
5월 27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 인터넷 국제 컨벤션센터.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바둑의 미래 서밋(Future of Go Summit)’의 메인 이벤트, 알파고 vs. 커제 3번기는 알파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작년 3월 열렸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 이은 인간의 두 번째 패배. 결과가 어느 정도 예견됐기에 분위기는 담담했지만, 알파고가 재현한 파격적 발상에 대한 뜨거운 찬사는 이어졌다.인간의 뇌를 겨우 모방한 수준의 신경망에 의존한 약한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자유분방함을 가질 수 있는가. 인공지능의 계산력과 인간 직관의 싸움이라는 도식은 과연 타당한 것일까. 이런 구분에 대해 공학자들은 대체로 회의적이다.인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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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철  문화평론가
배인철  문화평론가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