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당수는 새로운 명령이 없는 한 프랑스 기자와의 인터뷰는 허락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소. 이유는 프랑스 언론이 독일을 대하는 태도 때문이요.”1932년 3월 나치당 당수의 비서가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인터뷰 거절 의사를 요청자에게 전달했다.그가 밝힌 거절 사유는 반박할 여지가 없는 진실이었다.1933년 1월 30일 아돌프 히틀러가 총리로 집권한 이후, 히틀러에 대한 프랑스 언론의 냉대는 차츰 누그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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