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오 오데브레히트는 호방한 성격과 웃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브라질 최대 재벌그룹의 전직회장인 그는 2016년 12월, 3년 전부터 부패를 추적해온 일명 ‘고강도 세척’ 작전을 담당한 검사들 앞에 섰다.(1) 당연히 긴장이 흘렀다.오데브레히트는 자사의 고위간부 76명과 함께 브라질에서 가장 큰 공사를 따내기 위해, 특히 국가가 소유권의 반을 소유한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체결한 공사계약들을 보장받기 위해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뇌물을 주고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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