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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콜롬비아에 평화가 깃드나
마침내 콜롬비아에 평화가 깃드나
  • 그레고리 윌페르 | 언론인
  • 승인 2017.09.2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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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이상 계속된 내전을 종식하기 위해, 콜롬비아 정부는 제1반군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과 평화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제2반군인 민족해방군(ELN)과도 한시적인 정전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평화 분위기에 한껏 취해있다.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난 9월 4일 TV 연설에서 정부와 ELN 간 정전이 10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102일 동안 발효된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는 교황의 콜롬비아 방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9월 6∼11일 수도 보고타와 제2도시 메데인, 비야비센시오, 카르타헤나를 방문했다.아르헨티나 태생으로 최초의 중남미 출신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작년 초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반세기 넘게 계속된 내전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정에 합의하면 콜롬비아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6일 FAR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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