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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WTO 통상장관회의서 “비관세장벽 적극 대응해야”
산업부, WTO 통상장관회의서 “비관세장벽 적극 대응해야”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7.10.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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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9~10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비관세장벽 대응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올해 1월,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장관회의는 오는 12월 열리는 제11차 WTO 각료회의 관련 의제를 논의·점검하는 자리다.

40개 주요 WTO 회원국 통상 분야 장차관급 인사와 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은 이상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출장단이 참석했다.
 
이상진 실장은 회의에서 "비관세장벽이 보호무역주의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상황에 WTO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국이 비관세장벽 규제를 도입할 때 절차적 투명성을 강화하는 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전자상거래를 WTO에서 공식 협상 의제로 삼자"고 제안한 뒤 "인터넷 보급과 결제기술 발달 등으로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성장하는 무역환경 변화를 글로벌 규범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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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최주연 기자 dodu103@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