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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를 잃은 세네갈 경제
갈피를 잃은 세네갈 경제
  • 톰 아마두 세크
  • 승인 2010.05.1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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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 국민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2008년 12월 24일 옛 식민 지배자인 프랑스가 8300만 유로의 긴급차관을 세네갈에 제공한 것이다.차관은 세네갈 정부가 공무원에게 지급할 월급으로 쓰일 것이었다.며칠 지나지 않아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은 국가에 구제금융을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세네갈 정부에 7560만 달러(약 5600만 유로)를 지원했다.2000년 3월 와데 대통령의 소속당인 세네갈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며 얻은 별칭은 ‘사회적 요구 수용을 위한 정당’이었다.그만큼 세네갈 국민의 기대가 컸다는 뜻이다.그로부터 9년이 흐른 지금 와데 대통령의 슬로건이던 ‘소피’(Sopi·윌로프어로 ‘변화’를 뜻함)는 ‘사피’(Sapi·고통)로 전락했다.

 ‘변화’ 구호가 ‘고통’의 탄식으로

세네갈은 최근의 높은 경제성장률(2008년 4.3%,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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