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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가사 도우미 폭동
인도의 가사 도우미 폭동
  • 쥘리앙 브리고 | <르몽드> 특파원
  • 승인 2017.10.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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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날 쓰레기통에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 <인도 가사도우미의 노동운동> 인도의 가사 도우미들은 비단 백만장자만이 아니라, 신흥 중산층을 위해서도 일한다.대다수가 빈곤한 농촌 지역 출신이며 실질적인 권리를 전혀 지니지 못한 이들 가사 도우미의 수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이들이 저항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어느 7월 저녁, 가사 도우미들이 고용주들에 맞서 분연히 일어났다.이후 일부 고용주들은 더 안전한 용역 업체와의 계약을 고려 중이다.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다.어린 원숭이들과 다람쥐들이 끽끽거리고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을 새떼가 수놓는 한 공원에서, 조흐라 비비(1)는 그날의 일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회상했다.조흐라는 고용주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따귀를 맞고 도망쳤다가, 휴대폰을 압수당한 뒤 고용주의 고급 아파트에 밤새도록 갇혀 있었다.그리고 새벽녘이 되자, 그의 도우미 동료들이 복수를 외치며 몽둥이와 돌멩이 등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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