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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은 왜 민주주의를 증오하는가?
최장집은 왜 민주주의를 증오하는가?
  • 안치용 | 한국CSR연구소장
  • 승인 2017.10.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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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은 ‘촛불혁명’ 1주년이었다.다양한 분석이 쏟아진 가운데 4·19혁명, 6월민주화운동에 이어진 ‘촛불혁명’이란 민주주의의 사건은 시대적 상황에 조응하는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전환을 일궈냈다는 데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개개의 사건은 우리의 불온한 현대사에서 균열의 가능성을 창출하는 동시에 각각의 변화에서 뚜렷한 분절로 자리매김했다.


‘촛불혁명’이란 사건은 단도직입으로 우리 국가와 민주주의 본질을 물었으며 전환의 주체와 그 방향까지 얼개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분수령으로서 의의를 지닌다.그 의의의 핵심은 주권재민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새롭게 확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명실상부하게 실현할 역량을 ‘주어지지 않은 방식으로’, 즉 민주주의란 이념에 철저하게 부합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발굴했으며, 민주주의의 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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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 한국CSR연구소장
안치용 | 한국CSR연구소장 info@ilemonde.com